같은 경기 다른 직책: 최악의 감독이 되어버린 4명의 레전드 선수들



같은 경기 다른 직책: 최악의 감독이 되어버린 4명의 레전드 선수들



Thomas Clark of URBAN PITCH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떠나며 공석이 된 첼시의 사령탑 자리에는 프랭크 람파드가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람파드는 많은 이들에게 전설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있지만, 앞으로 소개해 줄 4명의 감독들을 살펴본다면 무작정 꽃길을 걷지는 못할 것이다.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선 특별한 무언가를 장착해야 한다. 노력, 운동 능력, 탁월한 재능, 그리고 경기를 이해하는 지적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 최고의 레전드가 되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대개의 선수들은 은퇴 후 그라운드를 떠날 줄 모른다.

TV를 통해 은퇴한 선수들이 마이크를 잡고 경기 해설이나 분석을 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 반면, 다른 선수들은 감독이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다. 어떠한 이들을 살펴보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지네딘 지단과 같이 선수시절과 동일한 성과를 내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감독들은 특히 드물다는 사실이 존재한다. 지난주에는 전 첼시 선수인 프랭크 람파드가 감독으로 내정된다는 루머가 맴돌았다. 람파드는 선수로서 13년간 164번의 리그 경기 연속 출장,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으로써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그이기에, 첼시는 선수로서 성공한 람파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심히 걱정되는 바이다.

첼시는 앞으로 두번의 이적 시장 (올 여름과 2020년 1월)에 참여하지 못하는데, 람파드는 첫 1년동안 자신의 구상에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할 것이다. 3년 계약이 유력한 가운데, 람파드가 계약 기간을 채울 수 있을지, 과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현재로선 불확실 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훌륭한 선수였지만 감독으로써 실패한 인물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들의 팬들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다.




1. 디에고 마라도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선수 시절에 의구심을 품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선수는 그라운드 위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다. 그의 패스 능력과 뛰어난 기술들은 그가 165cm의 단신 임에도 불구하고 축구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르헨티나 대표로써 91경기에 출장한 그는 31골을 넣으며 자신의 국가를 이끌었다.

그의 진가는 1986년 월드컵에서 발휘되었다. 1997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그는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감독으로써 그라운드에 복귀 하게 된다. 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그의 감독 생활을 많은 스캔들과 논란을 일으켰다.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그의 스타일은 그의 팀 운영 방식에서도 드러났다. 20년이 넘는 감독 생활 중 2년 이상 지휘했던 팀은 여태 없었다. 2010년에는 조국을 이끌고 남아프리카 월드컵에 참가했었다. 많은 잡음으로 인해 대회 직후 그는 팀을 떠났다. 현재 그는 멕시코 2부 리그의 팀을 이끌고 있는데, 그는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이슈거리를 만들어 내기 바빠 보인다.




2. 게리 네빌


비록 마라도나의 명성에는 따라가지 못하지만 게리 네빌 또한 영국의 탑 축구선수였음에는 틀림이 없다. 레드 데빌로서 선수 생활을 쭉 이어갔던 네빌은 8번의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과 2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었다. 하지만 그의 축구실력이 감독실력과 직결되지는 못했다.

4년간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가로 활동한 후, 네빌은 발렌시아 감독직에 취임했는데 -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스페인어는 구사하지도 못하고, 감독직은 처음 이였다. 결과는 모두의 예상과 들어 맞았다. 네빌은 시작부터 14경기 연속 패배를 하는 수모를 겪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첫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는 진가를 발휘하는 듯했으나 바르셀로나에게 7-0으로 패배했다. 2015년 12월에 부임되었지만, 3달 만에 경질되었다. 그는 발렌시아가 찾던 인물이 아니었다.




3. 알란 시어러


EPL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기록 되어있는 알란 시어러는 탁월한 공격수였다. 뛰어난 득점 감각 덕분에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되지만, 틀린 말이다, BBC에서 분석가로 활동한 그는 그의 친정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강등권에서 구해야만 했다. 팀의 최다 득점자인 그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부임했다. 하지만 그의 감독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2009 시즌 8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알란 시어러는 팀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잔여경기에서 승점 8점만을 획득하며 챔피언십 리그로 강등 당하게 되었다. 비록 뉴캐슬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지만 선수로서 누린 영광을 감독으로선 누리지 못했다,




4.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저자는 절대로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려는 것은 아니다. 오스발도 아르딜레스는 가장 재미있는 선수 중 한명이였음은 틀림없다. 80년대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던 그는 축구계의 유명한 선수였다. 그는 1978년 월드컵을 우승하며 정점을 찍었었다. 하지만 감독 생활은 그렇지 못했다.

스윈든 타운, 뉴캐슬,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감독 생활을 한 그는 그의 친정 팀인 토트넘을 이끌게 되었다. 토트넘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성한 그는 이전 경력으로 인해 의구심을 사진 않았다. 하지만 이 리스트에 등장했 듯이 그는 성공을 보진 못했다. 토트넘을 이끈 1년 동안 그는 모험가로서 명성을 떨쳤다. 다수의 경기에서 5명의 공격수를 투입시키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전략을 들고 나왔다. 그의 공격적인 전술은 수비진의 불안감을 불러왔고, 토트넘은 아르딜레스 아래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아르딜레스는 훌륭한 선수가 감독으로써 미친 짓을 한 번씩 하는 예가 되기도 했다. 램파드는 제발 이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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